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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회를 통해 당시 국립산림과학원 박 현 원장님과 임산공학부 모든 참석자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또 한국합판보드협회와 2년에 한 번씩 개최해왔던 합판, 파티클보드, MDF 심
포지엄을 처음으로 지방에서 개최할 수 있었던 것 코로나-19의 영향도 있었다.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재앙에서도 우리 학회의 본연의 기능인 학술 활동 및 연구자

교류를 지속해서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큰 힘의 원동력
이 되었다. 특히나 젊은 연구자들의 적극적 참여는 학회의 미래상을 밝게 하는 것이었다.

돌아보면 대학원 입학 후 학회 회원으로 가입하고 또 내 인생 최초로 연구 논문을 발표
한 것이 1987년이니 학회 회원에서 학회장 역임 그리고 현지까지 약 36년 정도 한국목재

공학회와 함께해온 것 같다. 캐나다 유학 시절을 제외하면 그 이후 매년 학회에 참석하여
연구결과 발표와 회원간 교류를 통해 나의 연구와 학문도 성장 해왔던 것 같다. 올해로 한

국목재공학회가 50주년을 맞이하여 성공적인 50주년 행사가 개최되었으니 향후 50년 지
나 100주년 때까지 모든 회원의 연구 교류와 논의의 장으로 역할을 하는 훌륭한 학회로 거

듭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회고록을 마칠까 한다.

한국목재공학회 50년사 3장 기념사 | 회고록 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