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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목재공학회

50주년 회고록

백 기 현
제17대 회장 (2004-2005년)

한국 목재공학회 설립 50주년을 축하합니다.

제가 한국 목재공학회 제17대 회장을 역임한 것을 지금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주위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거의 20여 년이 지나간 일들을 정

확하게 회상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생각나는 대로 두서없이 적어 보고자 합니다.

그 당시 새 학회장은 사전 조율을 거쳐서 학회 총회에서 박수로서 추인하는 것이 일반

적인 관례였지만, 16대와 17대는 경쟁을 하고 투표로서 결정했습니다. 몇 년 뒤에는 전임
상임 부회장이 총회 인준 후에 자동으로 학회장에 취임하는 것으로 정관이 개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7대 임원진으로는 산림 과학원 공 영토 박사님이 상임 부회장으로, 목재
공학회 편집위원장은 대구대 안 세희 교수님이, 그리고 총무 이사로는 저와 함께 고려대에

한국목재공학회 50년사 3장 기념사 | 회고록 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