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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였으므로 국내 여러 교수님들이 분과 장으로 초대되었습니다. 또한 2005년에 중

            국과 한국의 Joint Conference가 중국 연길에서 열렸습니다. 한국 목재공학회가 주관이 되
            어서 아시아 또는 더 넓게 세계 학술대회가 열리는 날이 열리기를 바랍니다. 이런 작업은 관

            련자들의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자금이 요구되는 일이겠지요.



               졸업생들의 전공분야 취업은 지금이나, 그 당시나 마찬가지로 어려웠습니다. 전반적으

            로 산업계가 어렵고, 취업자들도 대도시 근처에서만 일을 고집하고, 현장보다는 책상에서만
            일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제조업 기피 현상에서 벗어나 남들이 많이 하지 않는 분야, 어

            려운 분야, 틈새시장을 개척하는 도전 정신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과거 선배들은 목재 무역,
            목재 제재, 건조, 방부, 등 목재 가공, 목질 재료, 펄프 및 종이, 공기업 및 정부기관에 주로

            근무했으나, 지금은 새로운 분야도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산림자원이 친환경 바이오 재료
            로 인식되면서 나무로부터 신기능성 물질 개발과 천연물, 미생물의 이용, 그리고 신재생 에

            너지 분야, 및 환경문제와 연관된 분야에서 새로운 인력이 요구될 것입니다. 겨울이가면 봄
            이 옵니다.




               한국 목재공학회의 50주년을 거듭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목재공학회 50년사            3장 기념사  |  회고록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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