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및 품질개량을 위한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특히 임산물 수출과 관련하여 1970∼1980년대

에는 우리나라 합판 수출이 세계 1위를 차지하면서 목재의 제재기술, 건조기술, 목재보존기
술 등이 괄목하게 발전하였으며, 임산기계 제작기술도 상당한 진보를 가져왔다. 1990년대

부터 시작된 목조주택분야는 친환경소재를 사용한다는 면과 목조주택이 정서적으로 인간

심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측면에서 국민휴양 및 웰빙운동과 연계되면서, 2000년대에는
휴양림 및 전원주택분야에 목조주택이 중심을 이루었으며 국립공원지역이나 관광지에 펜

션이라는 특수 주택이 등장하기도 하였다.

1 목재화학분야의 연구가 활성화된 것은 1970년 임업시험장이 중심이 된 한국산 유용
목재의 화학적 조성분 연구, 특히 1970년대 주요 조림수종이었던 한국산 포플러류의 화학

적 조성연구, 도입수종으로서 열대산 목재의 조성분연구가 이루어졌으며, 1973~1974년에
는 소나무 등 5수종의 조성분을 분석 보고하였다. 국내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수종이 국산

재가 아닌 외래수종으로 바뀐면이 임업시험연구의 대상도 외국산재로 전면 바뀐것도 특이
한 상황이었다. 1975년부터 열대산 수종 중, Sinampar, Mangrove, Mahang, Jabon 등 수

종을, 다음으로 도입수종 및 국내에서 육종하여 선발한 우량품종의 조림목, 미국에서 도입

된 리기다소나무, 테다소나무의 3수종, 1979년에는 구주 및 북미원산 독일가문비나무의 4
수종의 국내 조림목, 1980년에는 일본으로부터 도입, 조림수종으로 선정된 삼나무, 편백,

일본잎갈나무를 시험 보고하였다. 나아가서 인도네시아산 5수종, 파프아뉴기니아 카프룩지
역 10수종, 인도네시아 이리안자야지역의 5수종, 성분분석, 펄프제조 적성시험과 목탄제조

적성시험, 남미의 칠레산 천연림의 3수종, 소련산 목재와 관련, 극동 시베리아 지역 5수종에
화학적 조성분, 펄프제조 적성시험과 목탄제조 적성시험을 수행하였다. 국내 유용활엽수의

기초적 재질과 이용적성 연구가 1983년부터 시작, 자작나무속 4수종, 서어나무속 3수종,

오리나무속과 개량포플러류 7수종, 단풍나무속과 벚나무속 5수종, 가래나무의 9수종, 밤나
무, 느티나무, 풍게나무, 양버즘나무, 감나무 등 33수종에 대한 화학적 조성분분석, 펄프제

조 적성시험과 목탄제조 시험을 실시하였다.

1970년대에 불어닥친 2차에 걸친 oil shock는 재생산 가능한 자원으로서 목질바이오
메스의 에너지대체 자원으로서의 중요성을 부각시켰으며, 이들 목질자원을 이용한 에너지

한국목재공학회 50년사 3장 기념사 | 회고록 136 137